カテゴリ:韓国の言葉・学習

  • 「松葉ぼたん」
    [ 2013-04-21 12:58 ]
  • 随筆「ジャジャ麺」 
    [ 2013-01-03 15:27 ]
  • 「友よ 君は知っているか」
    [ 2012-07-03 11:37 ]
  • NHKラジオ「レベルアップハングル講座」
    [ 2012-04-02 20:49 ]
  • たった一つの理由
    [ 2012-03-13 2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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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旅行カバン
    [ 2012-03-08 18:10 ]
  • もしも、目が無かったら・・・
    [ 2012-02-14 22:15 ]
  • 10回切って・・・
    [ 2012-02-11 17:23 ]
  • 今、どんな仕事をしていますか?
    [ 2012-02-03 23:17 ]

「松葉ぼたん」

채송화     - 고광헌 

松葉ボタン   - コ・グァンホン


고향 형님 댁 앞마당
키 작은 채송화
고등학교 시절 집에 갔을 때
구겨진 오천원짜리 쥐여주며
서울 공부 잘해야 한다던
눈 큰 형수 닮았다

60년대 초 어느 겨울날
한 집안으로 시집와
내리 딸만 다섯 낳고,평생 
살금살금 
가만가만 사시다가
일흔살도 안돼 떠난
눈 크고 키 작은 형수

형수가 낳은 딸 다섯
닮았다

故郷の兄さんの家の庭先の
背の低い松葉ぼたん
高等学校の頃 家に帰った時
しわくちゃの五千ウォン札を握らせて
ソウルでの勉強しっかりねと言った
目の大きい兄嫁(ねえ)さんに似ている

60年代初めの冬の日
ある家から嫁いで来て
続けて娘ばかり5人産み 一生
ひっそりと
静かに暮らして
70歳にもならずに亡くなった
目の大きくて背の小さい兄嫁(ねえ)さん

兄嫁(ねえ)さんが産んだ娘5人に
似ている 
 

고광헌 시집 「시간은 무겁다」 2011




田舎の長男に嫁いで、息子を一人も産めなかったひとは
どれほど肩身が狭かったことか。
一家の希望を託してソウルに送り出した義弟を気遣う兄嫁、
その5人の娘も母親に似て心根のやさしい子たちなのでしょう。
一遍のドラマを見るよう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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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sa-syoujiten | 2013-04-21 12:58 | 韓国の言葉・学習 | Trackback | Comments(2)

随筆「ジャジャ麺」 

お正月のご馳走で満腹であろうあなたに、もうひとつのご馳走のお話です。


 짜장면            정진권
 ジャジャ麺       チョン・ジンクォン   


짜장면은 좀 침침한 작은 중국집에서 먹어야 맛이 난다. 방은 퍽 좁아야 하고, 될 수 있는 대로 깨끗지 못해야 하고, 허술한 앉은뱅이 식탁은 낡아야 한다. 고춧가루 그릇이나 식초병은 때가 좀 끼고 금이라도 가야 운치가 있다. 방석은 때에 절어 윤이 날 듯하고, 짜장면 그릇은 거무스레하고 이가 두어 군데 빠져 있는 게 좋다.

ジャジャ麺は少々薄暗い小さな中華料理屋で食べてこそうまい。部屋は狭くなくてはならず、できるだけきれいであってはならず、粗末な座卓は古びていなければならない。唐辛子の器や酢のビンは汚れてヒビなど入っているのが趣がある。座布団はアカじみてテカり、ジャジャ麺の皿は薄汚れてフチが2箇所ほどかけているのがいい。


그리고 그 집 주인은 뚱뚱해야 한다. 머리엔 한 번도 기름을 바른 일이 없고, 인심 좋은 얼굴엔 개기름이 번들거리며, 깨끗지 못한 손은 소두방만하고, 신발은 여름이어도 털신이어야 한다. 나는 그가 검은 색의 중국 옷을 입고, 그 옷은 때에 전 것이기를 바라지만, 지금은 그런 옷을 찾기 어려우니 낡은 스웨터로 참아 두자.
하여간 이런 주인에게 돈을 치르고 나오면 언제나 마음이 평안해서 좋다.

そしてその店の主人は太っていなければならない。頭には一度も油をぬったことが無く、人のいい顔は脂ぎっていて、汚れの染み付いた手は釜のふたくらいあり、履物は夏でも防寒用を履いていなければならない。私は店主が黒い中国服を着ていて、その服があかじみているのが望みだが、近頃はそんな服は探すのが難しいので古びたセーターで我慢しておくとしよう。とにかく、こんな店主に金を払って外に出るといつもホッとしてうれしくなる。


스무 살 때던가, 서울에 처음 왔을 때도 나는 짜장면을 잘 사 먹었는데, 그 그릇이나 맛, 그 방안의 풍경이나 분위기는 말할 것도 없고, 그 주인의 모습까지도 내 고향의 짜장면, 그 중국집, 그 짱궤(장궤의 속음)와 다르지 않았던 것을 기억한다. 해서, 내가 처음으로 으리으리한 중국집을 보았을 때, 그리고 엄청난 중국 요리 앞에 앉았을 때, 나는 그것들이 온통 가짜처럼 보였고, 겁이 났고, 괜히 왔구나 했다. 그러므로 내가 마음놓고 갈 수 있는 곳은, 위에 말한 그런 주인의 그런 중국집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二十歳の頃だったろうか、ソウルにはじめてきた頃も私はよくジャジャ麺を食べたが、その器や味、室内の様子や雰囲気はいうまでもなくその店主の姿までもが、私の故郷のジャジャ麺・あの中華料理屋・あの店主とそっくりなことを覚えている。それで、私が最初に豪勢な中華料理屋を見たとき、そしておびただしい中華料理の前に座ったとき、私はそれらが全部偽物のように見え、恐れ、来なければ良かったと思った。だから私が心置きなく出かけられるところは先に書いたような店主のいる中華料理屋だけなのだ。


그러나 내 친애하는 짜장면 장수 여러분들도 자꾸만 집을 수리하고 늘리고 새 시설을 갖추는 모양이어서, 마음 편히 갈 만한 곳이 줄어들까 걱정이다. 돈을 벌고, 빌딩을 세우고, 나보다 훌륭한 고객을 맞고 싶은 것이야 물론 그 분들의 큰 소원이겠지만, 적어도 내가 사는 동네와 내가 다니는 직장 근처에만은, 좁은데다 깨끗지 못한 중국집과 내 어린 날의 그 짱궤 같은 뚱뚱한 주인이 오래오래 몇만 남아 있어 줬으면 한다.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ところが、私の愛するジャジャ麺屋の皆さんも、しきりに店を増改築したり新しい設備を据え付けたりするようなので、気楽に出かけられるところが少なくなっていくのではと心配だ。金を稼ぎ、ビルを建て、私よりも上客を迎え入れたいのはもちろん彼らの願いだろうが、少なくとも私の住む町内と職場の近所だけには、狭くて薄汚れた中華料理屋と私の幼い頃のあの店主のような太った主人がずうっといてくれたらと思う。世の中がどんなに変わっても…


그러면 나는 어느 일요일 저녁때, 호기 있게 내 아이들을 인솔하고, 그 동네 중국집으로 갈 것이다. 아이들은 입술에다 볼에다 짜장을 바르고 깔깔대며 맛있게 먹을 것이고, 나는 모처럼 유능한 아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혹은 퇴근길에 친구를 만나면, 나는 그의 어깨를 한 팔로 얼싸안고 그 중국집으로 선뜻 들어갈 것이다. 양파 조각에 짜장을 묻혀 들고, "이 사람, 어서 들어." 하며, 고량주 한 병을 맛있게 비운 다음, 좀 굳었지만 함께 짜장면을 나눌 것이다. 내 친구도 세상을 좁게 겁많게 사는 사람이니, 나를 보고 인정 있는 친구라고 할 것이 아닌가

そうしたら、私はいつの日か日曜日の夕時に、気前よく子どもたちを連れ町内の中華料理屋に行くだろう。子どもたちは口の周りやほっぺたにジャジャ麺をくっつけてキャッキャッと笑いながら食べるだろう。そして私はやっと有能な父親になることができるだろう。または、仕事帰りに友達と会ったら私は友と肩を組んでその中華料理屋にさっと入って行くだろう。玉ねぎの一かけをジャジャ麺につけて、「君、さあ食べたまえ」と言い、高粱酒一本をおいしく空けてから少し硬くなったジャジャ麺を分け合って食べるだろう。私の友達も住む世界が狭く臆病に生きている人だから、私をみて情のわかる友だと思うのではないだろう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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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sa-syoujiten | 2013-01-03 15:27 | 韓国の言葉・学習 | Trackback | Comments(2)

「友よ 君は知っているか」

プファルの歌の元になったイ・ヘインさんの詩です。



친구야 너는 아니?
友よ 君は知っているか
                    이 해 인
                    イ・ヘイン


친구야 너는 아니?
友よ 君は知っているか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花が開くとき 花が散るとき
사실은 참 아픈거래
じつはとても痛いという
나무가 꽃을 피우고
木が花を開かせ
열매를 달아 줄 때도
実をつけるときも
사실은 참 아픈거래
じつはとても痛いという
사람들끼리 사랑을 하고
人間同士愛して
이별을 하는 것도
別れることも
참 아픈거래
とても痛いという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私たちの目にすべては見えない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私たちの耳にすべては聞こえない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참 많다고
この世には心痛いことが本当にたくさんあると
아름답기 위해서는 눈물이 필요하다고
美しさのためには涙が必要だと
엄마가 혼잣말처럼 하시던 이야기가
母さんが独り言のように言っていたことが
자꾸 생각나는 날 친구야
しきりに思い出される日 友よ
봄비처럼 고요하게
春の雨のように静かに
아파도 웃으면서
痛くても笑いながら
너에게 가고 싶은 내 마음
君の元に行きたい私の心
너는 아니?
君は知っているか
향기 속에 숨긴 나의 눈물이
香りの中に隠した私の涙が
한 송이 꽃이 되는 것
一輪の花になることを
너는 아니?
君は知っている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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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sa-syoujiten | 2012-07-03 11:37 | 韓国の言葉・学習 | Trackback | Comments(0)

NHKラジオ「レベルアップハングル講座」

4月、新しい年度の始まりです。

今年は久しぶりにNHKラジオ講座のキストを用意しました。


「レベルアップハングル講座」

とにもかくにも、継続が大事!!

継続を第一目標にして取り組もうと思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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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sa-syoujiten | 2012-04-02 20:49 | 韓国の言葉・学習 | Trackback | Comments(4)

たった一つの理由




다들 자신이 하고싶은 일에 대해 그걸 할수없는 수천가지 이유를 댄다. 그러나 하고 싶은 일에는 그 일을 해야 할 단 한가지 이유만 있으면 된다.

誰もが皆、自分のしたいことについてそれをできない数千もの理由をあげる。でも、したいことには、それをせねばならないたった一つの理由があるだけでいいのだ。



노진희의《서른다섯까지는 연습이다》중에서  (ノ・チニの『35歳までは練習だ』か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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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sa-syoujiten | 2012-03-13 23:15 | 韓国の言葉・学習 | Trackback | Comments(0)

幸せな人とは・・・

準備できていますか~?



나는 속았다.
항상 웃고 행복한 사람은
원래부터 운이 좋은 사람인 줄 알았다.
이제 알겠다.
매일 행복할 준비를 하는 사람이
평생 운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私は惑わされていた。
いつも笑って幸せな人は
もともと運の良い人だと思っていた。
でももうわかった。
毎日幸せになる準備をしている人が
一生、運の良い人になることができるのだということを。



노진희의《서른다섯까지는 연습이다》중에서  (ノ・チニの『35歳までは練習だ』か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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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sa-syoujiten | 2012-03-09 22:22 | 韓国の言葉・学習 | Trackback | Comments(0)

旅行カバン

春の気配が少しずつ・・・

どこかに旅に出かけたくなる頃・・・





삶이 하나의 긴 여행이라면, 일상은 아무리 귀찮아도 버릴 수 없는 여행가방 같은 것.여행을 계속하려면 가방을 버려선 안 되듯, 삶은 소소한 생활의 품목들로 나날이 새로 채워져야 한다.

- 최영미의 유럽일기 '시대의 우울'


人生がひとつの長い旅行なら、日常はどんなに面倒でも捨てることのできない旅行カバンのようなもの。旅行を続けようとするならカバンを捨ててはいけないように、人生は些細な生活の品々で日々が新たに満たされなければならない。

- チェ・ヨンミのヨーロッパ日記『時代の憂鬱』


최영미는 시집 '서른, 잔치는 끝났다'의 시인  (チェ・ヨンミは詩集「三十歳、宴は終わった」の詩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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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sa-syoujiten | 2012-03-08 18:10 | 韓国の言葉・学習 | Trackback | Comments(0)

もしも、目が無かったら・・・


만약에 눈이 없다고 생각해 보세요.눈이 없이 햇빛을 본다면 눈부심보다 먼저 따뜻함을 느낄 것이고, 꽃을 보면 아름다움보다 먼저 향기를 느낄 것이고, 얼굴을 보면 인상보다 먼저 마음을 느낄 거예요.느낀다는 것은 마음으로 본다는 것 입니다.


もしも、目が無いと思ってみてください。目が無くて日差しを見たらまぶしさよりも暖かさを感じ、花を見たら美しさよりも香りを感じ、顔を見たら人相よりも心を感じることでしょう。感じるということは心で見るということです。





  권대웅
  「하루」 중에서
  충생 1962년 (서울특별시)、198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등단

  クォン・テウン
  『一日』より
  1962年 (ソウル特別市)生まれ、1988年朝鮮日報新春文芸入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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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sa-syoujiten | 2012-02-14 22:15 | 韓国の言葉・学習 | Trackback | Comments(0)

10回切って・・・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10回切って倒れない木はない。

시작이 반이다(始まりが半分だ)と同様に、

とても前向きな言葉ですね~


찍다

1. (印を)押す・(点を)打つ
   「사진을 찍다(写真を撮る)」はよく目にします。

2. (刃物で) 切る;(札・切符などを) 切る, はさみを入れる


のんびり本など読んでいて大丈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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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sa-syoujiten | 2012-02-11 17:23 | 韓国の言葉・学習 | Trackback | Comments(4)

今、どんな仕事をしていますか?

今日は節分、明日は立春-春遠からじ!!・・・か?






한 사람이 길을 가다가 열심히 일하고 있는 세 명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그들에게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냐고 물었다. 그런데 같은 일을 하는 것처럼 보였던 그들의 대답은 각양각색이었다. 첫 번째 만난 사람은 돌을 깨고 자르는 일을 하고 있다고 대답하였고, 두 번째 만난 사람은 돈을 벌기 위해 공사장에 나와 일을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그런데 세 번째 만난 사람은 밝고 명랑한 목소리로 자기는 지금 훌륭한 사원을 짓고 있다고 대답했다.

-아돌프 옥스 “뉴욕 타임즈”의 창간자


ある人が道を歩いていると、熱心に仕事をしている三人の人に出会った。それで彼らに今何をしているのかと聞いた。ところが、同じ仕事をしているように見えた彼らの答えは三者三様だった。最初の人は石を割って切り出す仕事をしていると答え、二番目の人はお金を得るために工事場に出て仕事をしていると答えた。しかし三番目の人は明るく朗らかな声で自分は今立派な寺院を作っていると答えた。

-アルフレッド・オクス(「ニューヨークタイムズ」創刊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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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sa-syoujiten | 2012-02-03 23:17 | 韓国の言葉・学習 | Trackback | Comments(0)


「いさのハングル小辞典」をリニューアル。韓国と韓国語が好きな人と交流したいと願っています。2012年は韓国語の勉強はどこまで行けるか(^^*)


by isa-syouji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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