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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의 나무들도 (森の中の木々も)」

韓国の本を簡単に手に入れることはできなくても

書店のサイトで本の紹介記事を見ると、つまみ食いならぬ「つまみ読み」ができます。

私の好きな放送作家のキム・ミラさんの本の中から

一つ読んでみま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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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격려하는 하루
私を励ます一日
김미라 지음 | 이은호 그림
나무생각 | 2006년 08월 03일 출간


숲 속의 나무들도  森の中の木々も

숲 속의 수많은 나무들도 자기 곁에 좋아하는 나무가 심어지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식물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숲 속의 나무들은 자기 곁에 싫어하는 나무가 심어지면 성장을 멈추어 버린다고 합니다. 나무도 좋아하는 존재와 더불어 살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森の中のたくさんの木々も自分のそばに好きな木が植えられることを望むそうです。植物学者の研究によると、森の中の木々は自分のそばに嫌いな木が植えられると成長をとめてしまうそうです。木も好きな存在とともに生きたいと強く思うとは、不思議に感じます。

삶이란 언제나 좋아하는 것으로만 구성되는 것은 아니지요. 때로 좋아하는 사람들보다 싫어하는 사람들 틈에서 배우는 것이 오히려 더 강하고 깊은 가르침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니 좋고 싫고를 떠나서 보다 너그럽게 사람을 이해하고 싶습니다. 한 번 심어지면 붙박이로 있어야 하는 나무와 달리, 우리는 움직일 수 있는 존재이므로.

人生というのはいつでも好きなものだけで構成されているのではないでしょう。時に好きな人よりもむしろ嫌いな人々の中から学ぶものがより強く深い教えになったりするものです。だから好き嫌いからはなれてよりおおらかに人を理解したいと思います。一度植えられたら根を下ろし動かずにいなければならない木々とは異なり、私たちは動くことができるのですから。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행복한 것이 아니라, 하고 있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 행복한 법입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 아니라, 함께 있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겠지요. 좋아하는 나무 곁에 심어져 쑥쑥 자라고 열매 맺는 나무처럼...

好きな仕事をする人が幸せなのでなく、していることが好きな人が幸せなのです。好きな人とともにいる人が幸せなのではなく、ともにいる人を好きになる人が幸せな人なのでしょう。好きな木のそばに植えられぐんぐん育ち実を結ぶ木のように……

[알라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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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sa-syoujiten | 2015-09-23 11:20 | 本との出会い | Comments(11)

「挨拶」

放送作家キム・ミラ(김미라)さんの文章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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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挨拶

지금은 이사를 갔지만, 한때 제 이웃에는 세 아이가 있는 집이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1학년 그리고 이제 세 살인 세 아이는 어찌나 활달하고 기운이 넘치는지 그 집의 아침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운이 솟았습니다. 이른 아침, 가장이 출근길에 나서면 세 아이들은 잠옷 차림으로 대문까지 따라나와 “아빠! 안녕히 다녀오세요!” 하고 합창을 했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거실의 창틀에 옹기종기 매달려서 목청껏 인사하고 손을 흔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서로 더 오래 손을 흔들고 인사하려고 경쟁도 하는 세 아이들이 얼마나 이쁘던지요. 저 아이들의 아빠는 세상에서 어떤 일이 있어도 다 견딜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今は引越しをしてしまったが、ひところ私の隣に3人の子がいる家がありました。小学4年と1年そして3才になったばかりの3人の子はとても活発で元気にあふれていて、その家の朝の風景を眺めただけでも気力がわいてきました。朝早く父親が出勤しようとすると3人の子たちはパジャマのまま門までついてきて、「パパ! 行ってらっしゃい!」と声を合わせました。寒い冬には部屋の窓枠に連なって声を限りに挨拶をして手を振る姿が見えました。自分がより長く手を振り挨拶をしようと競争さえする3人の子たちはなんと可愛らしかったことでしょう。この子たちの父親はこの世で何があってもすべて耐えることができるだろうと思われました。

남극의 추위를 견디며 새끼를 낳고 교대로 먹이를 구하는 펭귄 가족. 먹이를 구하러 간 펭귄이 돌아오면 남아 있던 가족들은 목청껏 큰 소리를 내면서 귀가를 환영합니다. 그리고는 구해 온 먹이를 나누고, 서로 촘촘히 서서 추위를 견딥니다. 펭귄에게도 그들만의 인사가 있고, 그것을 통해 그리움을 전하곤 합니다.

南極の寒さに耐えて子を産み交替で餌をさがすペンギンの家族。餌をさがしに行ったペンギンが帰ってくると残っていた家族たちは声を限りに張り上げ帰宅を歓迎します。そしてみつけてきた餌を分けあいお互いぎっしり体を寄せ合い寒さに耐えます。ペンギンにも彼らだけの挨拶があり、それを通して愛情を伝え合ったりします。

인사는 힘이 셉니다. 세상을 향해 나서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온 마음을 담아 인사하는 일만으로도 우리는 얼마나 많은 힘을 얻을 수 있을까요? 집으로 돌아오면 다투어 달려 나와 매달리던 아이들. 어떤 날에는 너무 보고 싶었다는 것을 표현할 수 없어 눈물을 머금던 아이들. 서로가 소중하고 필요해서 목멘 인사를 나누던 지인들. 그 시간들이 그립습니다. 인사를 건네고 사랑을 거슬러 받는 아침, 인사를 건네고 평화를 나누는 저녁. 인사는 정말로 힘이 셉니다. 때로 진심 어린 인사는 우리로 하여금 ‘할 수 없는 일이 아무 것도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 힘을 줄 것이므로….

挨拶の力は強いです。世界に向かっては愛する人にあらんかぎりの心をこめて挨拶をすることだけでも私たちはどんなにか多くの力を得ることができるでしょう。家に帰ってきたら競って駆けつけぶら下がる子たち。ある時にはとても会いたかったということを言えなくて涙を浮かべる子たち。お互いが大切で必要で胸があつくなる挨拶を分かち合う知人たち。その時間が恋しいです。挨拶をして愛を受け取る朝、挨拶をして平和を分かち合う夕べ。挨拶の力は本当に強いです。時に真心のこもった挨拶は私たちに「できないことは何も無い」と考えることができる力を与えてくれるのだから・・・

월간샘터 2006년 3월호 중에서...
月刊セムト 2006年3月号か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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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sa-syoujiten | 2009-11-07 15:41 | 韓国の言葉・学習 | Comments(4)

「できあがらなかったパズル」

今日は臨時に時間ができて、うれしい~♪

続けて、放送作家の김미라(キム・ミラ)さんの文章です。
ちょっといい話が、身近な例を引きながら難しくない表現でコンパクトにまとまっています。
d0041400_13312529.jpg今度韓国に行ったら、彼女の本が欲しいと思っています(*^▽^*)b


  맞추지 못한 퍼즐
  できあがらなかったパズル

여러 사람을 두 팀으로 나누어서 퍼즐을 맞추게 합니다. 수천 개의 조각으로 이루어진 퍼즐을 맞추는 일은 쉽지가 않겠지요. 두 팀 중에서 어느 한 팀이 퍼즐을 맞추고 나면 다른 팀의 작업도 중지시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뒤 그때 맞추던 퍼즐에 관해서 물어보면 어느 팀이 더 많이 기억할까요? 퍼즐을 다 맞춘 팀보다는 끝내 퍼즐을 완성하지 못했던 팀의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을 더 자세히 기억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数人の人を二つのチームに分け、パズル合わせをしようとします。数千個のピースのパズルを合わせることはたやすいことではないでしょう。二つのチームのうちどちらかがパズルができたら、他のチームは作業を中止します。しばらく経った後に、その時のパズルについて聞いてみると、どちらがより多く覚えているでしょうか。パズルを全部合わせたチームよりも、ついに完成できなかったチームの人々がより多くのことを詳細に覚えていたということです。

끝내 완성되지 않은 퍼즐처럼 아쉬움을 남긴 것들, 끝끝내 이룰 수 없었던 것들, 마음이 후련할 때까지 누려보지 못한 것들, 마음먹은 만큼 사랑하지 못했던 사람, 해주고 싶었던 것을 다 해주지 못했던 관계. 만족스럽게 보낸 날들은 기억에서 사라졌어도 다 맞추지 못한 퍼즐 같은 순간은 오래오래 남아 있습니다. ‘도마에 새겨진 수많은 칼자국’처럼 마음에 새겨져 있을 것입니다.

最後まで完成できなかったパズルのように心残りがあること、ついに成し遂げられなかったこと、心行くまで楽しむことができなかったこと、心を決めるほどには愛す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人、してあげたかったことを全部できなかった関係。満ちたりてすごした日々は記憶から消えていっても、全部できなかったパズルのような瞬間は長い間残っています。「まな板についた数多くの切り傷」のように心に刻みつけられていることでしょう。

미완성의 퍼즐은 우리에게 가르쳐주었습니다. 세상에는 내 뜻대로 되는 일들이 그리 많지 않으며, 그런 과정을 통해 우리는 겸손함을 배우고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는 것을. 완벽하게 다 맞추지 못했기 때문에 더욱 애틋하게 기억되는 순간을 새삼스럽게 쓰다듬어봅니다. 도마에 새겨진 칼자국을 쓰다듬어보듯이….

未完成のパズルは私たちに教えてくれました。世界には自分の思うようになることがそんなに多くなくて、そんな過程を通して私たちは謙遜を学び、前に進むようになるということを。完全にすべて合わせ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からより切なく覚えている瞬間を、改めてなでさすってみます。まな板に刻まれた切り傷をなでさするように・・・

(월간<샘터> 2007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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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sa-syoujiten | 2009-06-16 13:27 | 韓国の言葉・学習 | Comments(2)

「道を尋ねたい人」

一週間に一度は、更新をした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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放送作家の김미라(キム・ミラ)さんの文章です。


  길을 묻고 싶은 사람       
    道を尋ねたい人

여고 선배님 중에 관상에 조예가 깊은 분이 있습니다. 어느 모임에서 그분은 후배들의 성화에 못 이겨 ‘좋은 관상’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좋은 관상과 그렇지 않은 관상을 구분하는 세세한 기준들이 있지만, 그런 것을 *
떠나서
좋은 관상이란 ‘조화를 이룬 모습’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조화로운 비례를 이루고 있는 신체, 다른 사람이 보았을 때 편안함을 느끼는 표정을 가진 사람이 좋은 관상을 가진 것이라고 합니다.

女子高の先輩の中に人相見に造詣が深い方がいます。ある集まりでその方は後輩たちにせがまれて「良い人相」についての話をしてくださいました。良い人相とそうでない人相を分ける細かな基準はあるが、それに関わらずよい人相というのは「調和をなす姿」だと教えてくださいました。調和した均整のとれた身体、他の人が見た時に安らぎを感じさせる表情の人が良い人相だというのです。

정말 좋은 관상을 가진 사람을 알아보는 방법이 하나 있다고 그분은 말씀하셨습니다. 낯선 길을 가고 있을 때 거리에 서 있는 여러 사람 중에서 ‘아, 저 사람에게 길을 물어보면 잘 가르쳐줄 것 같다’는 느낌을 주는 사람이 바로 가장 좋은 관상을 가진 사람이라는 겁니다.

本当に良い人相の人を探る方法がひとつあるとその方はおっしゃいました。見知らぬ道を歩いている時、通りに立っている人々の中で、「あ、あの人に道を尋ねたらちゃんと教えてくれそうだ」という感じを与える人がまさに最も良い人相の人だということです。

‘길을 묻고 싶은 사람’이란 그 사람이 가진 기운이 따뜻하고 너그럽게 느껴지는 사람이겠죠. 평생 고운 생각을 하며 잘 살아온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아우라가 있는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살면서 어려운 벽에 부딪혔을 때 떠오르는 사람, 인생의 길을 묻고 싶은 사람도 역시 좋은 관상을 가진 사람이겠지요. 좋은 관상이란 그 사람이 품고 있는 지혜의 반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누군가가 내게 길을 물어온다면, 가던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성실하게 길을 가르쳐줘야겠습니다.

「道を尋ねたい人」というのは、その人の発するものが温かく寛大に感じられる人でしょう。一生美しい考えをし、善良に生きてきた人だけが持つことのできるオーラがある人かもしれません。生きていて難しい壁にぶち当たった時思い浮かぶ人、人生の道を尋ねたい人もやはり良い人相の人でしょう。良い人相というのは、その人が抱く知恵の反映かもしれません。これから、誰かが私に道を聞いてきたら、しばし歩みを止めて誠実に道を教えてあげなければと思います。

(월간<샘터> 2008년 02월)



*떠나다 1. 있던 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가다. 멀어지다.
       2. 그만 두거나 관계를 끊게 되다.
       3. (어떤 일을 하러) 나서다.
       4. 상관이 없다.     ・・・<한국어 학습 사전>・・・
떠나다は訳す時に難しいと感じることが多いです。。ここでは、4でいいでしょう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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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sa-syoujiten | 2009-06-13 11:41 | 韓国の言葉・学習 | Comments(0)

彼岸

お彼岸ですね。庭の桃の花が今満開です。
김미라(キム・ミラ)さんの文章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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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안(彼岸)     -김미라

어느 해 봄날이었던가, 산정호수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함께 간 이와 호숫가에 놓인 벤치에 나란히 앉아 호수 건너편의 고적하고 아름다운 숲을 바라보았습니다.
いつの春の日のことだったか、山頂にある湖に行ったことがありました。一緒に行った人と湖のほとりに置かれたベンチに並んで座り、向こう岸の寂しそうな美しい森を眺めました。

그가 말했습니다. “번잡하고 지저분한 이 쪽이 아니라 조용하고 아름다운 저 쪽에서 보았더라면 더 좋았겠지?”
彼が言いました。「わずらわしくけがれたこちらではなく、静かで美しいあちらで見たら、もっと良かっただろうに。」

그 때 나는 이렇게 대답했던 것 같습니다. “저 쪽에서 이 쪽을 바라보면 과연 여기서 보는 만큼 아름다울까요?”
その時私はこう答えたと記憶しています。「あちらからこちらを見たら、果たしてここで見るほど美しいでしょうか。」

강 건너편 언덕을 피안(彼岸)이라고 한다지요. 기쁨과 슬픔을 초월한 경지에 이르러 도달하는 곳. 이 쪽의 것을 버리지 않고는 가서 닿을 수 없는 곳.
川の向こう岸の地を彼岸と言うようですね。喜びと悲しみを超越した境地に到達した所。こちらのものをすてなければ到達することのできない所。

불가에서는 춘분과 추분의 전후 삼 일간에 피안이라는 이름을 붙여 줍니다. ‘봄 피안’, ‘가을 피안’. 그 ‘봄 피안’을 지나오면서 생각합니다.
仏教徒は、春分と秋分の前後3日間をお彼岸と名づけました。「春のお彼岸」、「秋のお彼岸」。その「春のお彼岸」を過ごしながら考えました。

‘피안’이란 가서 닿으라는 의미가 아니라 가서 닿고 싶은 지점을 아껴 품으라는 의미가 아닐까. 설령 극락왕생의 길이 열려 있어도 나는 이 쪽의 남루한 삶을 껴안기로 합니다.
「彼岸」とは行き着けという意味ではなく、行き着きたい地点を大切に抱けという意味ではないでしょうか。たとえ極楽浄土への道が開かれていたとしても、私はこちらのみすぼらしい生命を抱きしめようと思います。

때로 가 보지 못한 먼 곳의 지명이 ‘희망’이 되는 것처럼, 간절히 닿고 싶은 ‘피안’은 남겨 두는 것이 생에 대한 예의일지도 모릅니다.
時には、行くことのかなわない遠い所の名が「希望」であるように、切実に到達したい「彼岸」は残しておくことが生に対する礼儀であるかも知れません。

-월간<샘터> 2006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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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sa-syoujiten | 2009-03-17 22:13 | 韓国の言葉・学習 | Comments(4)

「よい庭」

この文章を読んで、我が家の荒れ果てた庭に目を移してみました。
確かに、新しい芽を育んでいる春の気配があり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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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정원   -김미라
  よい庭     -キム・ミラ

벚나무, 목련, 자귀나무, 앵두나무 그리고 느릅나무. 이렇게 몇 그루의 나무들이 마당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3년 전 여름, 나무를 심어 주러 온 정원 전문가는 대문 앞에 심던 느릅나무를 보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桜、木蓮、合歓の木、ユスラウメの木、そして楡の木。このような数本の木々が庭で育っています。3年前の夏、木を植えに来てくれた庭の専門家は門の前に植えてある楡の木を見ながらこのように言いました。

“어떤 정원이 좋은 정원인지 아세요? 비싼 소나무 심었다고 좋은 정원이 아닙니다. 좋은 정원이란 푸르고 붉은 기운이 조화를 이루는 정원이지요. 그리고 겨울이 오면 아주 앙상해질 수 있어야 좋은 정원이 되는 겁니다.”

「どんな庭がよい庭かわかりますか? 値が張る松が植えてあるからといってよい庭というわけではありません。よい庭とは青と赤の生気が調和した庭です。そして、冬になったらすべて枯れ果ててしまうのがよい庭といえるの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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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음의 뜨락도 푸르고 붉은 기운, 이성과 감성이 조화를 이루어야 좋은 뜨락이 되겠지요. 우리 삶도 고난의 시간을 거치면서 겨울 정원처럼 앙상해지는 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쓸쓸해진 겨울 정원이 내일의 새싹을 저 땅 밑에서 키우고 있는 것처럼 황량해진 마음이 새로이 키우는 싹이 있을 것입니다.

私たちの心の庭も青と赤の生気、理性と感性が調和してこそよい庭になるのでしょう。私たちの人生も苦難の時を経るとき、冬の庭のように枯れ果てる瞬間が必要なのです。寂しい冬の庭が明日の新芽を土の下で育んでいるように、荒涼とした心が新に育む芽があるのです。

이별을 겪고도, 상처를 겪고도, 아픔을 겪고도 여름날의 정원처럼 흔적 없이 지나가기를 바랐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아프면 아픈 만큼 앙상해지고 황량해지기도 해야 한다는 것을 겨울 정원을 통해 느낍니다. 우리 삶도 아픔 속에서 잠시나마 호흡을 고르면서 새로운 싹을 키워야 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마음 벽에 이렇게 새겨 두고 싶습니다. ‘삶이 겨울 정원처럼 앙상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 것.’

別れを経験しても、傷を経験しても、痛みを経験しても、夏の日の庭のように痕跡も無く通り過ぎることを願っていた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痛ければ痛いだけ、枯れ果て荒涼とならねばならないことを冬の庭を通して感じます。私たちの人生も痛みの中に少しの間でも呼吸を緩め、新しい芽を育まなければならないことを学びます。心の壁にこのように刻みつけたいです。「人生が冬の庭のように枯れ果てることを恐れないこと。」

-월간 샘터 2005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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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고 붉은 기운
  푸르다(青い)はを붉다(赤い)はを意味することはわかりました。陰と陽の調和のとれた気運・・・さて、わかったようなわからないような・・・ご存知の方、教えていただけるとうれしい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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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sa-syoujiten | 2009-02-11 16:21 | 韓国の言葉・学習 | Comments(6)

「少しは気を楽に」

「大丈夫! 大丈夫!」と、少しは、時には、気持ちを楽にできるようであったら、悲しい出来事も少しは少なくなる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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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은 가볍게 -김미라
  少しは気を楽に -キム・ミラ

친정어머니는 참 걱정이 많은 분입니다. ‘걱정 떠나는 날이 세상 떠나는 날’ 이라고 말씀하실 때도 있습니다. 자나 깨나 걱정을 하셔서 늘 “괜찮냐” 고 물어오십니다. 오랫동안 기억을 잃었던 한 작가는 11년 만에 ‘세금은 냈나’ 하는 걱정을 하면서 기억을 되찾았다고 했습니다. 그 작가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하고 물으면 ‘걱정으로 산다’ 고 대답할지도 모른다고 했었지요. 숱한 걱정으로 묵직한 삶이 인생인지도 모르겠습니다.

私の母はとても心配症です。「心配の尽きる日はこの世を去る日」と言う時もあります。寝てもさめても心配をして、いつも『大丈夫か』と聞いてきます。長い間記憶を失くしていたある作家が11年ぶりに記憶を取り戻したとき、「税金は払ったか」と心配したといいます。その作家に「人は何で生きるか」と問うたら「心配で生きる」と答えるかもしれないと思いましたよ。多くの心配でずっしりと重いのが人生なのかもしれません。

페르 라세즈 묘지에 잠든 쇼팽의 무덤에는 천사가 새겨져 있습니다. 모든 걱정을 잊고 평화롭게 잠들라는 듯 수호천사가 영원한 잠에 든 쇼팽을 내려다보고 있지요.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는 그 사람의 영혼과 행복과 평화를 지켜주는 수호천사가 있다는 말을 믿고 싶습니다. 수호천사는 우리들의 걱정도 대신 짊어지고 있다고 믿고 싶습니다. 과테말라의 아이들이 잠들기 전에 베개 밑에 넣어둔다는 ‘걱정인형’ 처럼 말이지요.

ペール・ラシェーズ墓地に眠るショパンのお墓には天使が刻まれています。すべての心配を忘れ安らかに眠れ、というように守護天使が永遠の眠りについたショパンを見下ろしているのです。世のすべての人には霊魂と幸福と平和を守ってくれる守護天使がいるという言葉を信じたいです。守護天使は私たちの心配を代わりに負っていると信じたいです。グァテマラの子どもたちが眠る前に枕の下におく「心配人形」のように、でしょう。

쇼팽의 무덤에 새겨진 천사처럼 우리를 굽어보며 지켜주는 천사가 있다고 믿으면서 올해는 조금 가볍게 살고 싶습니다. ‘모든 것은 지나간다’ 는 시도 외워봅니다. 내리는 눈발로 ‘괜, 찬, 타, 괜, 찮, 타…’ 라고 썼던 시인처럼 스스로를 향해 괜찮다고 , 가벼워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때때로 홀가분해질 수 있는 사람만이 무거움도 감당할 수 있을 테니까요. (- 샘터 2009년 1월호 -)

ショパンのお墓に刻まれた守護天使のように私たちを見守ってくれる天使がいると信じながら、今年は少しは気持ちを楽に暮らしたいものです。「すべては過ぎ去るのだ」という詩も覚えています。降りしきる雪に*「大・丈・夫、大・丈・夫」と書いた詩人のように自分に向かって大丈夫だと、気持ちを楽にしろと言いたいです。時には軽くなることのできる人だけが重さに耐え得るはずですから。
*서정주(徐廷柱ソ・ジョンジュ)が1950年に書いた「내리는 눈발 속에서는(降りしきる雪の中で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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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sa-syoujiten | 2009-01-28 18:28 | 韓国の言葉・学習 | Comments(4)

「処方箋」

放送作家のキム・ミラさんの文章が気に入って読んでいます。難しくない言葉・表現で、ちょっといい話が読みやすくまとまっています。はじめは雑誌「샘터」でたまたま出会い、つぎに「좋은생각」の中で同じ人の文章をみつけ、もっと読みたいと思ったのでした。本も出しているようですが、すぐには手に入れることができないので、ネット上であちこち探して見て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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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방전 処方箋

갑작스럽게 눈이 나빠져 안과 진료를 받게 됐습니다. 눈앞에 있는 것을 너무 많이 봐서 눈의 각도를 조절하는 능력이 약해졌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처방전을 써 주시면서 맨 아래 칸에, ‘한 시간에 한 번은 눈을 들어 먼 곳을 보세요. 초록색을 가능하면 많이 보세요.’ 하고 쓰셨습니다. 근시안적으로 눈앞의 것만 보고 사는 것을 들킨 것 같아 민망했습니다. 하지만 들고만 있어도 참 행복한 처방전이었습니다.

急に目が悪くなり、眼科の治療を受けることになりました。近くのものをたくさん見すぎるので、目の角度を調節する力が弱くなったという診断がでました。お医者様は処方箋の一番下の欄に、「一時間に一回は目を上げて遠くを見てください。緑をできるだけたくさん見てください。」と書かれました。近視眼で目前のものだけ見て暮らしていたことがばれたようで、きまりが悪かったです。でも、聞いているだけでもとても幸せな処方箋でした。

처방전을 받아들 때면 생각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동안 암 진단을 받고 고통스러운 치료를 받던 분이 계십니다. 그 분이 받아드는 처방전에는 늘 알아볼 수 없는 단어들이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병세가 조금씩 호전되어 가자 의사 선생님은 처방전 끝에 이렇게 쓰셨다고 합니다. ‘감기 걸리지 말 것, 화내지 말 것’ 처방전을 받아든 그 사람, 눈물이 핑 돌더라고 합니다.

処方箋を受け取るときには思い出す話があります。癌の診断を受け、しばらくの間つらい治療を受けた人がいました。その人が受け取る処方箋には、いつも難しい言葉がいっぱいありました。しかし病状が少しずつ好転していくと、お医者様は処方箋の終わりにこのように書かれたそうです。「風邪にかからないこと、腹を立てないこと」 処方箋を受け取った人は涙がジーンとにじんだそうです。

눈을 들어 초록빛을 자주 볼 것, 화내지 말 것, 자주 웃을 것,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 것, 욕심을 줄일 것,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할 것,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할 것, 더불어 행복할 것…. 신은 오늘도 우리를 향해 이런 처방전을 발행하고 있는 것은 아닐는지요. - 월간 샘터 2005년 12월호

目を上げてしばしば緑を見ること、腹を立てないこと、よく笑うこと、愛する人とともにする時間をたくさん持つこと、欲を減らすこと、他の人のために祈ること、愛することのできるときに愛すること、ともに幸せになること… 神は今日も私たちに向けてこんな処方箋を発行している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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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sa-syoujiten | 2009-01-12 14:30 | 韓国の言葉・学習 | Comments(0)

「引き出しの多い人」

d0041400_1622452.gifラジオの放送作家のキム・ミラさんのエッセイ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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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랍이 많은 사람  -김미라

 引き出しの多い人  -キム・ミラ 


재능이 많은 사람을 일본에서는 ‘서랍이 많은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크고 작은 서랍들을 가진 4단 혹은 5단 서랍장처럼 크고 작은 재능이 담긴 서랍을 많이 가진 사람. 참 부러운 사람이지요. 공부도 잘하고 그림도 잘 그리고 심지어 성격까지 좋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무엇 하나 변변하게 해내는 것이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신은 참 불공평합니다.

たくさんの才能がある人を日本では「引き出しの多い人」と言います。大小の引き出しのある4段か5段のタンスのように大小の才能が込められた引き出しをたくさん持っている人。何とうらやましいことでしょう。勉強もできて絵も上手でその上性格もいい人がいるかと思うと、何一つまともになすことの無い人もいます。神は本当に不公平です。

이런 서랍을 원합니다. 어떤 흐느낌도 잠재울 수 있는 포근한 목소리 같은 서랍은 원합니다. 요리를 잘해서 배고픈 사람은 물론 마음이 헐벗은 사람들마저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그런 서랍은 원합니다. 닫힌 마음도 거침없이 열 수 있는 따뜻한 손길 같은 서랍을 원합니다. 누군가의 얼굴 위로 흐르는 눈물을 그치게 할 수 있는 손수건 같은 서랍을 원합니다. 지쳐 쓰러진 사람을 일으켜 세우는 굳센 팔뚝 같은 서랍을 원합니다. 타인의 상처를 잘 꿰매 줄 수 있는 바늘 같은 서랍을 원합니다.

こんな引き出しがほしいです。どんなすすり泣きもなだめることのできるやわらかな声のような引き出しがほしいです。料理が上手でお腹のすいた人はもちろん心がひもじい人までも豊かにすることのできる引き出しがほしいです。閉じた心をたやすく開ける温かな手のような引き出しがほしいです。誰かの顔に流れる涙を止ませることのできるハンカチのような引き出しがほしいです。疲れて倒れた人を起こし立たせる強い腕のような引き出しがほしいです。他の人の傷を上手に繕うことのできる針のような引き出しがほしいです。

신이 주시지 않는다면 제 스스로 톱을 들고 나무를 자르겠습니다. 망치와 못으로 나무들을 이어 붙여서 아름다운 서랍을 만들겠습니다. 어쩌면 이것이 진정한 서랍인지도 모르겠습니다.

神が与えてくれなければ自分自らのこぎりを持ち木を切りましょう。槌と釘で木をつなぎ合わせ美しい引き出しを作るとしましょう。ひょっとするとこれが本当の引き出しであるかもしれません。

서랍이 많은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재능이 아니라 노력으로 만들어진 서랍이 좀 더 많은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신이 준 열쇠를 부주의하게 잃어버려 더는 ‘신의 서랍’ 을 열 수 없게 될지라도 스스로 만든 서랍을 하나씩 늘려 가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引き出しの多い人になり生きていきたいです。才能ではなく努力で作られた引き出しがより多い人になり生きていきたいです。神が与えてくれた鍵を不注意でなくしたり、「神の引き出し」を開けることができなくても、自ら作った引き出しをひとつずつ増やしていく人になりたいです。

-「좋은생각」1月号よ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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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sa-syoujiten | 2009-01-10 15:56 | 韓国の言葉・学習 | Comments(0)

「初めての小遣い」

「샘터(泉)」という雑誌の2008年9月号からです。

  첫 용돈      -김미라
  初めての小遣い  -キム・ミラ


청소를 하다가 침대 옆 테이블 서랍에서 하얀 봉투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노란 고무줄이 두 번 감겨 있는 귀퉁이가 낡은 봉투. 그 봉투는 마치 남편을 지켜주는 상징이기라도 한 듯 서랍 속에 곱게 모셔져 있었습니다.

掃除をしていて、ベッド横のテーブルの引き出しから白い封筒をひとつ見つけました。黄色い輪ゴムが2回巻かれてある角が古びた封筒。その封筒はまるで夫を守ってくれる象徴でもあるかのように、引き出しの中に大事にしまわれていました。

지난겨울, 막내가 대학입시에 합격하고 난 뒤 아버님께 인사를 드리러 갔습니다. 모두들 이제 한시름 놓았다며 웃고 있을 때 아버님이 방석 아래에서 두 개의 봉투를 꺼내셨습니다. 하나는 손자에게, 하나는 이제 오십 줄에 접어드는 아들에게 주셨습니다. 남편은 아버님이 주신 봉투를 받아들고 잠시 어리둥절한 표정이었습니다. “아버지, 이거 저 주시는 거예요?” 2년 전에 뇌경색으로 쓰러져 언어 기능을 잃어버리신 아버님은 고개만 끄덕이십니다. 남편이 다시 한 번 물었습니다. “아버지, 이거 저 주시는 용돈이에요?”

去る冬、末の子が大学入試に合格をし、義父に挨拶をしにいきました。皆がこれで一息ついたと笑っている時、義父は座布団の下から封筒を二つ取り出しました。ひとつは孫に、ひとつはもう五十代になろうとする息子にくれました。夫は父がくれた封筒を受け取り、しばしめんくらった表情でした。「父さん、これ私にくれるのですか。」2年前、脳梗塞で倒れて話せなくなっていた義父はうなずくだけでした。夫はもう一度聞きました。「父さん、これ私にくれる小遣いですか。」


그것은 아버님이 아들에게 주신 최초의 용돈이었고, 남편이 아버님께 받은 첫 용돈이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과외 아르바이트를 하며 자신의 용돈과 학비까지 충당했던 남편은 나이 오십이 되어서 처음으로 아버님께 용돈을 받아보았습니다. 그 봉투를 들고 화장실로 간 남편은 오랫동안 나오지 않았습니다. 남편은 어쩌면 그 봉투 안의 돈이 삭을 때까지, 붕투를 감싼 노란 고무줄이 삭을 때까지 그 봉투를 지니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는 동안 그는 난생 처음 용돈을 받는 열일곱 살 소년으로 살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それは父が息子にくれた最初の小遣いであり、夫は父にもらったはじめての小遣いでした。高校1年の時から放課後にアルバイトをし、自分の小遣いから学費まで充てていた夫は五十になって初めて父に小遣いをもらったのでした。その封筒を持ってトイレに行った夫は、しばらく出て来ませんでした。夫はひょっとするとその封筒の中のお金がぼろぼろになるまで、封筒をくるんだ黄色い輪ゴムがぼろぼろになるまで、封筒を身につけているかも知れません。その間、夫は生まれて初めて小遣いをもらった17才の少年として生きているのかも知れません。


韓国語は絶対敬語で日本語は相対敬語・・・そこに気をつけて訳をしてみました。身内の話なので、日本語では尊敬語は使いません。そうすると、韓国語にある「濃~い情」が表現できなくなって、すこしそっけない文章になってしまったような気も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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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sa-syoujiten | 2008-11-16 23:10 | 韓国の言葉・学習 | Comments(4)


「いさのハングル小辞典」をリニューアル。韓国と韓国語が好きな人と交流したいと願っています。2014年4月の韓国語能力検定試験で6級合格しました(^^*)


by い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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